#목련꽃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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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이 맞다는 것’을 아는 데 반 평생이 걸렸다 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74)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날, 알아주면 쑥스럽고 몰라주면 서운한 날, 바로 생일이다. 어릴적에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쌀밥에 미역국 때문에 기다려지고, 결혼해서는 아내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던 날이다. 새벽부터 울리는 생일축하 문자, 카톡, 전화에 하루가 바쁘다. 오래동안 소식이 없던 사람들로부터 축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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