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으로 놀러 오세요…숙박비 지원·여객선 50% 할인[아그로 모닝 브리프] 저는 과일을 유독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년 자주 찾는 과일이 달라지곤 합니다. 특히 2022년에는 샤인머스캣에 푹 빠져 일주일에 세 송이씩 사 먹을 정도였습니다. 당시에는 한 송이에 2만 원이 넘을 정도로 비쌌던 터라, 매달 받는 아르바이트 월급에서 5만 원씩 꼬박꼬박 샤인머스캣 구입비를 따로 모아두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추
공익직불금 3조·양곡매입1.6조·농어촌 기본소득1.1조 투입한다[농식품부 내년 예산안 22.2조 살펴보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4%(2조 853억 원) 증가한 22조 2,21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과거 2002년(9.4%), 2020년(7.6%), 2026년(7.4%) 등 역대 주요 고점들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1년 만에 예산이 약 2조 8,500억 원이나 늘어나면서, 역대 어
생산량 급증에 가격 반토막…전복 먹어볼까?[아그로 모닝 브리프]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신라면 분식 더팩토리' 팝업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만의 라면 토핑을 넣은 컵라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덕에 평소 라면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농심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인도 첸나이와 콜카타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는 K-컬처 축제 ‘하이브 인디아 팝업
김호 농특위원장 취임 1년 기자 간담회 가보니…김호 농특위원장 기자 간담회 9월의 첫날 아침 11시. 가을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8월 18일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이 취임한지 1년이 되어 그동안의 일과 앞으로의 계획을 기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김 위원장은 “숨가쁘게 달려
쌀값 폭락 막는다…초과 생산 3%·가격 5% 하락 시 정부 의무 개입[아그로 모닝 브리프] 지난 8월 31일 브리프에서 수산물 가격과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며, 추석 밥상 물가에 대한 걱정이 터져 나왔는데요. 오늘 아침 기사를 확인해 보니, 추석 밥상 물가 걱정이 더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충북 제천의 한 두부 제조사 대표는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물량이 더 나가는 시기인데 콩 재고량이 바닥이어서 마음을 졸이고 있다”
보양식에서 일상식으로…염소고기의 ‘맛있는 재발견’[재미있는 농업이야기 297] 염소고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염소고기는 어르신들이 먹는 보양식 아니야?” “음식이라기보다 한약 같은 느낌인데….” 염소고기라고 하면 흑염소 진액이나 보양식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평소에 즐겨 먹는 고기라는 인식은 아직 낯설지요. 하지만 염소고기를 직접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맛은
드디어 도전…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집농부 생활보고서④] 지난 7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한동안 옥상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미끄러운 탓이었습니다. 장마가 한풀 꺾인 7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가 바질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바질은 그사이에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허리춤까지 줄기가 뻗어있었습니다. 마치 오랜만에 만난 사촌 동생이 훌쩍 커버린
신촌 상권 침체 가속…올 상반기 폐업 110곳[아그로 모닝 브리프] 출근길 서울의 번화가부터 퇴근길 인천의 골목골목, 그리고 주말마다 찾는 충주까지. 일주일 동안 거쳐 오는 세 곳의 서로 다른 풍경 속에서도 신기하리만치 똑같이 박혀 있는 하나의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유리창 너머로 덩그러니 붙어 있는 ‘임대’라는 노란 종이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즉 신촌역과 연세대 앞이라는 상징적인 대학가 상
쌀 과잉생산 막는다…개정 양곡관리법 오늘부터 시행[아그로 모닝 브리프] 추석을 약 한 달 앞두고 계란 수요가 늘면서 가격 하락세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26일까지 계란 30구 평균 가격은 7,38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932원)보다 6.5%, 평년(6,731원)보다는 9.7%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깻잎과 상추 등 채솟값까지
27개월 걸렸던 유전체 변이 분석, 슈퍼컴이 2주로 단축[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96] 현대 농생명 오믹스 연구의 서곡 2000년대 들어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 수집과 자료 정리가 보편적인 연구 방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사람이 상시 개입하지 않아도 기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거나 지역별 토양 특성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병해충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면 종류를 판별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공공비축미 40만톤 매입…농가 중간정산금은 4만원→6만원으로[아그로 모닝 브리프]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마주한 불닭볶음면은 그야말로 ‘도전’이었습니다. 강렬한 매움 앞에 작은 컵 하나를 온전히 비우지 못하면서도, 이상하게 자꾸만 손이 가던 음식이었습니다. 불닭라면은 중학생 시절 해외에서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고, 고등학생 시절엔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늦은 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한 젓가락을 나누
“이 집 고추는 누런 잎도 없고 어떻게 그렇게 싱싱해요?”[윤용진의 귀촌 일기 138] 텃밭이 있으니 할 일이 끊임없이 생겨난다. 먹고살려고 짓는 농사가 아닌데도 그렇다. 나야 햇빛이 따가우면 집안으로 쏙 들어오면 그만이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대파밭에는 땡볕 아래서 사람들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있다. 혹시 저러다가 쓰러지는 건 아닌지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누구든 시골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농산
‘중국 발암물질 배추’ 수입됐을까?[아그로 모닝 브리프] ‘수입 김치 99%가 중국산인데…‘발암물질 배추’ 파문에 불안감 증폭’ 오늘 온라인 뉴스에선 발암 물질에 담근 ‘중국산 김치’에 대한 내용이 가장 핫 이슈였습니다. 중국에선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에 배추를 적신 후 선적한 사실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제 ‘모닝 브리프’에서 국내 식당에서 나
콩을 쪼개지 않고 빛으로 본다…빛 한번 쓱 비추면 GMO판별 끝![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95] 안녕하세요. ‘더농부’ 독자 여러분! 마트나 시장에서 두부나 콩기름, 된장을 고르실 때 “이 콩은 GMO(유전자변형생물체)로 만든 제품일까, 아닐까?” 궁금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최근 우리나라도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편, 농업 현장에는 또 다른
‘김치 종주국’ 한국 맞아?…중국산 김치 수입 역대 최대[아그로 모닝 브리프]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김치’죠. 그런데,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중국산 김치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올해 배추 가격이 떨어졌지만, 1~7월 김치 수입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뉴스입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량은 19만440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늘었습니다. 국내 수입 김
이별했지만 또 만났다아그로 인턴 일지 아그로 인턴 일지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발행할 예정입니다 글,그림: 이진우 정리: 더농부 ▽클릭 한 번으로 농업·식품의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더농부 구독하고 영상으로 농업 콘텐츠를 즐겨보세요!▽
미래 농업 중심은 기술 아닌 식물대농(農)여지도 그리는 농업 외교관 (8)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네덜란드 출장길에 올랐다. 인천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약 14시간. 몇 번을 다녀와도 장거리 비행은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일요일 새벽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창밖으로 어두운 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이번에는 독자 여러분께 어떤 새로운 농업 이야기를 전할
폭염에도…사과·배 작황 순항중[아그로 모닝 브리프] 2023년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아시나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개인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그 지역의 특산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눈에 띄는 기사 가운데 하나는 대전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위로 성심당 빵이 줄곧
사과·참외,AI와 빛으로 선별…“자르지 않아도 속까지 압니다”[재미있는 농업 이야기 294] 마트에서 농산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색과 모양이다. 딸기는 붉게 잘 익었는지, 꼭지가 싱싱한지 살펴보고, 사과는 윤기가 나는지, 상처는 없는지 확인한다. 참외도 노란빛이 고르게 퍼져 있는지, 모양은 반듯한지를 먼저 보게 된다. 우리는 대부분 눈으로 보이는 정보를 바탕으로 맛있을 것 같은 농산물을 고른다.
쌀 한톨엔 농민의 손길 88번 필요…‘8월18일은 쌀의 날’ 아시나요?[아그로 모닝 브리프] “쌀 한 톨도 떨어지지 않도록 담아요.” 어제 저녁 아내가 쌀 단지에 쌀을 붓는 제게 한 말입니다. 오랫동안 장인어른의 수고로움을 지켜 봤기에 쌀 한톨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아는 것이죠. 아내는 쌀통에 쌀이 떨어지면, 고향에 계신 장인어른께 전화를 겁니다. “아부지, 이번에는 오분도미로 해서 보내주실래요?” 오분도미는 현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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