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내 응원을 받고 건강한 내일을 꿈꾸길” 김도영은 마음 씀씀이도 슈퍼스타…야구가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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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기들이 내 응원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놀고…”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2)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26일 구단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김도영은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팬들께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아기들이 제 응원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놀고 더 나은, 건강한 내일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올해 3월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서 시즌 첫 안타를 좌전안타로 장식한 직후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5월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2루에 도루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리고 8월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3루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결국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110타수 34안타 타율 0.309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0.943 득점권타율 0.294에 머물렀다. 2024년 MVP가 1년만에 고속추락했다. 올해 5억원까지 오른 연봉이 내년엔 수직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김도영은 이런 아픔과 별개로 프로로서, KIA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이 사회에 해야 할 일을 했다. KIA는 김도영이 정확히 얼마를 기부했는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부에 액수나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넉넉한 부를 쌓았어도 기부를 하기 어렵다.
김도영은 늘 팬들을 가슴에 품고 야구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24시즌에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을 올해 돌려드리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2025시즌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영은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기술훈련까지 진도를 뺀 상태다. 현재 비활동기간이니 훈련강도는 강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내년 1월9일이면 사이판으로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떠난다.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은 이변이 없는 한 확정이다.

김도영에게 내년 WBC,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전력이 약화된 KIA 타선까지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 운이 따르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도 있고, 작년의 악몽을 딛고 2024년의 영광까지 재현할 수 있다. 김도영 하기 나름이다. 이번 기부처럼, 착한 일 많이 하는 사람에겐 반드시 복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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