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열 손가락 깨물어 우승 기쁨에 아픈 안세영.
호주 오픈에서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지는 법을 잊었습니다.
세계 랭킹 7위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로 44분 만에 2-0 승리.
이번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무실 게임었습니다.
14번의 국제 대회에 나서 10번의 정상을 차지하며 2023년 자신이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16-16에서 연속 5득점, 와르다니는 그저 바라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2게임에서도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의 명수를 보여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템포 자체가 달라 와르다니는 끌려 다니다가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을 한다면 2019년 일본 모모타 겐토가 남자 단식으로 나서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
파이널스는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8명만 나섭니다.
중국 홈이라 왕즈이, 한웨, 천위페이 등의 상위 랭커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정상에 한 번 오르면 내려가기를 원하지 않는 안세영의 승부사 기질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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