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골프존 오픈 2R 단독 선두 도약…AG 앞둔 문도엽은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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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 사진=KPGA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정찬민은 18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공동 2위 강윤석, 박준섭과는 2타 차다.
정찬민은 지난 2019년 4월 입회해 2023년에 2스을 따낸 뒤 추가적으로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1위로 치고 올라온 정찬민은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노린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막판 9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파만 기록하던 정찬민은 15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정찬민은 “이전에는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지 못하거나, 안 좋은 흐름을 끊어내야 할 때 끊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나의 현재 위치가 있는데 그에 비해 너무 기준이 높다는 이야기도 주변에서 많이 해줬고, 조금은 무모하게 치는 것도 있었다. 캐디 형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함께하고 있는데 그 생각을 함께 바꾸는 데 시간을 많이 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코스이다. 조금만 방심해도 타수를 잃는 코스여서 어제오늘 단 한 순간도 방심한 적이 없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경기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만 유지하면 계속해서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라운드에선 정찬민과 더불어 강윤석의 반등도 눈에 띄었다.
첫날 이븐파 71타로 마쳤던 강윤석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치면서 공동 49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전날 공동 1위였던 최찬은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문도엽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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