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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틴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주중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13-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수확한 LG는 57승 1무 46패를 기록, 3위를 지켰다.
반면 39승 2무 66패가 된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LG의 선발로 나선 톨허스트는 6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10승(9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시즌 32호포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키움의 선발 알칸타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키움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추재현이 볼넷, 김건희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임병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권혁빈도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키움은 3-0으로 앞서갔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박동원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오지환이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문보경의 1루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송찬의의 투수 땅볼 때 홈까지 들어오며 2-3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키움은 4회말 다시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톨허스트의 초구 146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키움은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5회초 LG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박동원의 2루타, 신민재의 안타, 홍창기의 사구를 묶어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됐고 박해민이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4 균형을 맞췄다. 이어 오스틴이 알칸타라의 2구째 147km 직구를 공략해 우월 3점포를 터뜨리며 단숨에 7-4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LG는 문보경의 볼넷과 문정빈의 안타, 송찬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10-4까지 도망갔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1사 후 여동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이 톨허스트의 커터를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6-10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7회초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지환의 사구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해민의 내야 땅볼과 오스틴의 좌전 적시타로 2점 더 보태며 13-6으로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굳힌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이정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용은 2사 후 김웅빈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박찬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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