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미들블로커 김규민이 배구 코트가 아닌 야구장을 방문한다. 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전이다.
대한항공은 SSG와 같은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다. 두 구단은 올해로 6년째 V-리그와 KBO리그에서 ‘이마트-대한항공 공동 기부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야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SSG가 19일 KIA전을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를 갖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지석과 김규민은 대한항공 선수단을 대표해 초청됐다.
V-리그 시즌이 열릴 때는 대한항공 홈 경기에 SSG 선수들을 초청하고 관련 행사를 갖는다. 정지석은 이날 경기 전 시구, 김규민은 시타자로 각각 참여한다.
또한 당일 그라운드서 열리는 기부금 전달식에는 SSG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오태곤과 정준재(이상 내야수)를 비롯해 정지석, 김규민 그리고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SSG 마스코트 ‘랜디’와 대한항공 마스코트 ‘점보’가 함께하는 공동 응원전도 펼쳐지고 ‘점보스’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대한항공과 SSG 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배구와 야구팬을 위한 협업 이벤트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지난해(2025년) 12월 8일부터 올해 7월 5일까지 적립된 총 1330만원이다.
대한항공은 홈 경기에서 나온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68개, 680만 원), SSG는 홈 경기 투수 탈삼진 1개당 2만원(325개, 650만 원)을 각각 적립해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정지석과 김규민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며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정지석은 정규리그 도중 부상으로 결장한 적도 있었지만 27경기(100세트)에 나와 434득점 공격종합성공률 53.50% 리시브효율 36.36%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12위, 서브 7위, 오픈공격 6위, 퀵오픈 4위 리시브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규민은 32경기(105세트)에 출전해 174득점 공격종합성공률 57.08% 세트 당 평균 블로킹 0.467개를 기록했고 속공과 블로킹 부문 각각 9위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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