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통산 20골+득점 공동 선두’ 음바페 “아직 갈 길 멀어…방심할 여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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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랑스의 해결사 킬리안 음바페가 승리에도 흥분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프랑스는 3개 대회 연속 최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스페인-벨기에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이날 음바페는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15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통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이 득점으로 대회 8호 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역대 월드컵 20호 골을 기록, 21골로 선두인 메시를 한 골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만약 음바페가 골든 부츠(득점왕)를 거머쥔다면, 사상 최초로 카타르 월드컵(8골)에 이어 2회 득점왕이 된다.
또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은 12골로 늘렸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2 카타르 대회 때 8골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8골3도움을 작성했다.
이는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1966년 이후 다른 2개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작성한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더불어 매체는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10골3도움의 1970년 게르트 뮐러(독일) 이후 단일 대회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사명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방실할 여유가 없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닥칠 일은 훨씬 더 힘들겠지만, 잘 회복할 것”이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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