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서교림,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2R 3타 차 선두…멀티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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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림 / 사진=KLPGA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쥔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서교림은 20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서교림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2위 장은수(11언더파 133타)와는 3타 차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음에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교림은 이달 초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서교림이 2승을 달성할 경우 김민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서교림은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서교림은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서교림은 후반에 기세를 올렸다.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2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낸 서교림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서교림은 “오늘 전반적으로 샷이 다 핀에 잘 붙어준 덕분에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다. 찬스가 올 때마다 퍼트도 잘 따라줘서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코스 세팅이 쉽지 않아서 그냥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치다 보니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좋은 스코어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교림은 “4타 차 선두이긴 하지만 골프는 마지막 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방심하지 않고 내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오늘은 연습을 조금 쉬엄쉬엄하고 일찍 들어가서 푹 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신인왕 장은수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서교림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성유진과 송은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3위를 마크했고, 유현조는 6언더파 138타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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