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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출격’ 박현경 “올 시즌 목표는 통산 10승…개막전도 우승했으면”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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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통산 10승 반열에 오르고 싶다”

2026시즌을 앞둔 박현경이 목표를 밝혔다.

박현경은 12일(한국시각)부터 15일까지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2야드, 본선 6609야드)에서 펼쳐지는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지난 2019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며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현경은 이 기세를 2026시즌 개막전부터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현경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개막전이라는 단어는 설레는 단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개막전은 겨울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했는지 내 자신을 평가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동계훈련 때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만큼만 기량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개막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현지 환경과 코스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특히 코스에 바람이 많이 불어 대회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경은 “어제, 오늘 처음으로 이 골프장을 경험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도 바람이 돌지 않고 한 방향을 분다”며 “바람의 양은 홀마다 다르고 특정 홀에서 많이 불기 때문에 홀마다 다른 공략을 해야 한다. 바람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이용해서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아일랜드 홀인 17번 홀에 대해서는 “실제로 보니까 너무나 멋진 홀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코스 중에 손에 꼽을 만큼 멋진데 쉬운 홀은 아니다”라며 “이 홀은 버디를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4일 동안 온그린을 하도록 신경 써서 경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각오도 밝혔다. 그동안 늘 목표로 KLPGA 대상을 말했던 박현경은 올해에는 통산 10승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박현경은 “대상도 당연히 목표에 있지만 가장 가까운 목표는 통산 10승이다. 2승을 추가해서 통산 10승 반열에 꼭 오르고 싶다. 그 목표를 생각하고 (시즌을) 잘 준비한 것 같다”며 “또 개막전 우승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꿈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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