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학창 시절 왕따 고백
맞아서 귀 고막이 터질 정도
“한쪽은 인공 고막이다”

배우 강은비가 오랜 시간 마음속에 묻어뒀던 상처를 꺼내 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김창옥쇼4’에서는 강은비가 남편 변준필과 함께 출연해 학창 시절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날 강은비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애교가 거의 없다. 17년 연애를 했을 땐 나가서 티를 안 내려고 스킨십을 잘 안 했다. 결혼 후에는 못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게 있다. 호칭도 단 한 번도 ‘여보, 자기’라고 한 적 없다”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감정 표현이 서툰 이유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예쁨 받지 못했다. 항상 혼자였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맞아서 귀 고막이 터질 정도였다. 한쪽은 인공 고막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 후에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간 첫 예능에서 애교스러운 모습이 나가다 보니까 내숭 부리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졌다. 연관 검색어에는 온갖 욕설뿐이었다. 조금이라도 애교 부리거나 약한 모습 보이면 준필이가 떠날 거 같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강은비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그전에 했던 작품들로 인해서, ‘헛여자랑 결혼한다’, ‘더러운 여자랑 왜 결혼하냐’, ‘상장폐지녀랑 결혼하냐. 불쌍하다’라는 댓글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하면 발목을 잡는 거 같았다”라며 “연애하면서도 ‘언제든 도망가도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하고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 이 마음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남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6년생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강은비는 과거 온라인상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변준필과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강은비는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저희 변비 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다”라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강은비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과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변비부부’를 통해 신혼 생활과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