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김도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 11일 들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31일 개봉 후 12일 만에 100만 명 고지를 밟으며,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흥행 속도에서도 눈길을 끈다. ‘만약에 우리’는 첫날 외화 ‘주토피아 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으며, 7일째에는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틱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누적 관객 100만 명 달성 소식을 받은 출연 배우와 감독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했다. 구교환은 “100만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만우’ 받으세요”라는 인사로 영화 제목의 줄임말을 재치 있게 사용했고, 문가영 역시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백만 번의 시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도영 감독도 “영화가 여러분 마음에 100만 번 가서 닿았다니 감동”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만약에 우리’는 20대 초반에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오랜만에 마주하면서 추억과 감정을 다시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현실적 공감대를 자아내는 로맨스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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