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논란에 억울함 토로’…원혁 “교회에서 울었다고 이렇게 질타 받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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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송인 원혁이 하와이 교회에서 오열한 장면을 두고 이른바 ‘민폐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억울함을 직접 밝혔다.
1월 1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원혁의 가족이 등장한 ‘눈물 많은 원혁 참~ 민폐라는 동생…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원혁이 한 교회 무대에 올라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담겼다.
예배를 마치고 아내는 “오빠 우는 걸 보다가 나도 눈물이 났다”며 “오늘은 좀 많이 우네?라고 했더니 아빠(이용식)도 ‘그러게’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원혁의 동생은 “형이 울기 시작할 때 약간 지루해질 것 같아서 노래를 일찍 틀라고 했었다”며 분위기를 전했고, 이어 “내 친구들이 저렇게 운다면 바로 손절이다. 남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저렇게 울면 안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원혁은 “내가 도서관이나 병원, 마트에서 운 게 아니라 교회에서 울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비난을 받아야 하느냐”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동생은 상황을 이어 “같은 방송 패널이 녹화 중에 저렇게 울어서 방송 시간이 지연된다면 다시는 함께 방송하지 않겠다”고 농담을 덧붙였고, 영상에는 가족 간의 유쾌한 설전이 이어졌다.
원혁은 “오늘 하루가 정말 좋았다. 감정이 복받쳐 오래 울어서 혹시 불편을 겪은 이들이 있다면 어쩔 수 없다. 나로서는 안 울려고 해도 결국 울 수밖에 없었다”며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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