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종영 맞아 작별 인사 전해
“이 작품은 여러 의미로 특별한 시간이었다“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과거 6년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경험을 회상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인생의 반환점에 들어선 마흔 세대의 현실적 무게감과 부부, 가족, 사회에서 얽힌 인간관계 속 희로애락, 다시 피어난 불혹 로맨스까지 생생한 서사로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힘입어 ‘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 5회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격파하는 저력을 발휘, 압도적인 막판 상승세를 증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최종회를 맞이한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 등 6인의 주역들이 애틋한 소회를 담은 종영 소감과 직접 뽑은 명장면을 더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먼저 경단녀에서 워킹맘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로서, 엄마로서 고군분투하는 조나정 역을 맡은 김희선은 “이 작품은 여러 의미로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 역시 배우로서 6년의 공백기를 지나 다시 현장에 섰던 만큼, 경단녀 조나정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매회 촬영이 끝날 때마다 ‘오늘도 잘 버텼다’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조나정을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드라마가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분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소중함을 표했다.

김희선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아서 하나를 꼽기 쉽지 않은데 4회에서 동네 언니에게 위로를 받다 울면서 늦은 저녁을 먹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런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인생을 참 잘 산 거다’라고 공감해 주셔서 더 의미 있게 남은 장면”이라고 명장면을 뽑았다.
이어 “조나정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마흔두 살을 향해 나아가는 나정이가 어떤 마음으로 다시 자신의 삶을 꾸려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엄마들. 응원합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뒤늦게 알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구주영 역 한혜진은 “12회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는지 아쉽고 섭섭한 마음뿐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현장은 늘 유쾌하고 행복했고 감사했다. 희선 언니, 서연이와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을 만큼 참 고마웠고 너무너무 좋았다”라고 함께 했던 배우들과의 작업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산 이후 약 6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조금 위축되는 건 있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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