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문가영 신작서 합 맞출까
연출은 히트작 다수 보유한 이응복 감독
데뷔 후 처음 같은 작품으로 만날지 팬들 궁금

배우 이민호와 문가영이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인 로맨스 사극 ‘밤의 향’의 출연을 고심 중이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민호와 문가영은 새 드라마 ‘밤의 향’에 출연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의 향’은 웹툰 원작으로 여성이 억압받던 조선시대에 본인의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던 한 여자 서홍과 그를 사랑하지만 본인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욕망을 숨겨야 했던 한 남자 서재하의 뜨거우면서도 슬프고 발칙한 이야기다. 연출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 홈’ 시리즈, 그리고 최근 종영한 ‘친애하는 X’까지 연달아 히트작을 무한 생성해 낸 이응복 감독이 맡는다.

이민호가 ‘밤의 향’에서 서재하라는 캐릭터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하는 백정의 아들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삶이 무너지면서 한양 최고 갑부 서동원의 아들로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극 중 누이로 만난 서홍을 향한 복잡하고도 숨길 수 없는 감정을 탄탄하게 쌓아 올리며 뜨거우면서도 슬픈 역할이다.
문가영은 극 중 한양 제일 갑부 서동원의 외동딸로 조선시대 여성에게 주어진 제약에 맞서 스스로 길을 개척해 온 서홍을 제안 받았다. 서홍은 시전에 뛰어들어 흐름을 읽어내는 지략과 머뭇거리지 않는 실행력으로 상단을 일군 당찬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재벌 3세 구준표를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에도 ‘시티헌터’,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신의’,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문가영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 강림’,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서초동’에서 사교성 좋고, 정의감 넘치며 변호사로서의 자아실현을 꿈꾸는 1년 차 변호사를 연기하며 또 하나의 필모를 채웠다. 그는 오는 31일 배우 구교환과 호흡을 맞춘 영화 ‘만약에 우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호와 문가영이 제안을 수락해 캐스팅 된다면, 같은 해 데뷔한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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