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 소식에 팬들 ‘아쉬움’
연기·예능 오가며 성장해온 이정하
‘무빙’→‘UDT’까지…

배우 이정하가 갑작스럽게 연예계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병대 지원 후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고, 오는 2026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입대 당일에는 다수의 군 장병과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만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어 소속사는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복무를 마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정하는 2017년 웹드라마 ‘심쿵주의’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KBS2에서 방영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은 이정하가 대중 앞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였다. 프로그램 당시 그는 자신을 신인 배우라고 소개했지만, 당시 JYP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도 공개된 바 있다. 오랜 준비 끝에 도전한 경연에서는 최종 19위라는 성과를 남겼다.
이후 그는 ‘신입사관 구해령’, ‘런 온’, ‘알고있지만,’ ‘감사합니다’, ‘굿보이’,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영화 ‘빅토리’ 등 여러 작품을 쉼 없이 이어가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초감각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김봉석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일부러 30kg 정도 체중을 늘리고 모래주머니를 착용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도 때도 없이 몸이 떠오르는 능력을 감추기 위해 애쓰는 김봉석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나, 이정하의 입대로 인해 후속 시즌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도 뒤따르고 있다.

최근 그는 ENA·지니TV·쿠팡플레이 작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박격포병 출신 공대생 박정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박격포병 출신의 이성적이고 차분하면서도 차가운 공대생 박정환 역을 맡아, 그동안 맡아온 순한 분위기의 역할과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작품은 국가나 세계를 위한 임무가 아닌, 각자의 동네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정하가 출연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편 이정하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7월로 알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