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김새론의 유족이 김수현 측의 고상록 변호사가 남긴 공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불쾌감을 나타냈다.
11월 27일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는 고인의 모친이 작성한 두 번째 공식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서 모친은 26일 직접 발표한 입장문 이후,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로부터 조롱과 모욕성 발언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고상록 변호사가 SNS를 통해 “‘조울증 미친 사람’, ‘정서불안 남미새’, ‘미성년 남미새’” 등으로 고인을 언급하고, “고인의 명예를 정말 기가 막히게도 잘 지켜내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예를 개나 줘버린 저들”이라는 표현으로 유족을 비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족 측은 이러한 언행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고상록 변호사 징계 절차를 개시해 달라는 진정을 제출했다.
또 유족은 7월까지 진행된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고, 고 김새론의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자발적으로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수현은 지난 5월 유족 측이 고소한 무고 및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 결과가 조속히 나오지 않는다며 재촉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도 함께 내비쳤다.
이와 함께 김수현의 팬들이 유족 및 지인 대상 2차 가해와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멈추고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유족이 김새론과 김수현이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와 손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앞으로 추가 언론 대응은 중단하고 수사기관 판단을 지켜보자”고 했다.
그러나 고상록 변호사는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과거 남자 관계만 드러날 뿐”이라며,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논란을 다시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3월 세상을 떠났으며, 유족 측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만 15세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수현 측은 “성인 이후 1년 교제”라며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사진=MHN,고김새론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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