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거론돼
“계엄팔이 및 내란몰이 이제 멈출 때”
“윤 어게인 내칠 필요 없다” 강조

나경원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나경원 의원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대장동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의 개회사를 통해서 나 의원은 “현재 나라가 정말 쑥대밭”이라며 “대장동 범죄수익을 국민 품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히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나 의원은 “‘검찰 징계하겠다’, ‘판·검사 왜곡죄로 처벌하겠다’라고 말하는 민주당의 모든 악법을 막아내기 위한 우리의 수단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하나”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정부와 여당을 향해 “계엄팔이·내란몰이, 1년 내내 우려먹었으면 그만 우려먹어라”라고 경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당신들은 윤 어게인, 부정선거(론자)니까 안 돼’ 이렇게 내칠 필요는 없다”라며 강경 지지층에 입맛에 딱 맞춘 메시지를 내놨다.

앞선 나 의원의 적극적인 행보에 서울시장 경선 구도의 변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 의원은 ‘당심 50%, 여론조사 50%’ 경선의 룰을 ‘당심 70%, 여론조사 30%’로 바꾸는 안을 마련했다.
이를 보고 일각에서는 이가 확정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선에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관계자는 “룰이 바뀌게 된다면 나 의원에게 유리해질 것”이라며 “지난 21년도 경선 때도 여론 조사 비율이 높아 오 시장이 당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사 및 성남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민수 최고위원 또한 자신의 SNS에 “윤 어게인 청년들, 친구들아! 변치 않는 마음 고맙다”라며 특정 보수층을 겨냥해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현재 있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규정돼 있는 지방선거 경선의 룰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향후 최고위원회의와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정권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는 게 내년 지방선거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라며 “승리를 위해 공천룰이나 지선 대원칙을 제시해 당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직접 지방선거 직접 독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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