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1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BTS 멤버 진과 백종원이 투자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는 해당 법인 백술도가(구 예산도가)와 관계자 1명을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IGIN 하이볼 토닉’ 시리즈를 판매하는 회사다. 자두농축액(칠레산), 수박농축액(미국산) 등 외래산 원료 사용 사실은 상품 라벨에 정확히 기재한 반면, 홈페이지 일부 상품 정보란에는 원산지가 국산으로 표기돼 문제가 제기됐다.
이 사건은 9월 22일, 국민신문고에 고발장이 접수되며 본격적인 경찰 조사로 이어졌다.


지니스램프는 지난 2022년 12월, 백종원과 진의 공동 지분 투자가 이뤄지며 설립됐으며,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IGIN)’을 출시했다. 제조는 지니스램프,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현 백술도가)가 맡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니스램프 측은 생산품이 관계 당국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페이지 상품 상세 정보란의 표기는 다른 맛 제품 정보를 실수로 게재한 일시적 오류였으며, 이미 해당 내용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온라인몰에는 원산지가 ‘상세설명에 표시’로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진=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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