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장편 독립 애니메이션 ‘광장’이 약 6년에 걸친 제작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스튜디오디에이치엘은 20일, ‘광장’의 2026년 1월 개봉 일정과 함께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를 선보였다.
‘광장’은 타국을 떠나야 하는 서기관 보리와, 함께할 미래를 포기해야만 한 복주, 그리고 이들의 곁을 지키는 통역관 명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애니계의 칸’으로 불리는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콩트르샹 심사위원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수상 기록도 보유하며 다양한 영화제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포스터 중 첫 이미지에서는 눈 내리는 광장을 자전거로 지나가는 보리와 복주의 모습이 담겨 관객에게 이별을 앞둔 인물들의 감정을 전한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김보솔 감독의 친필 메시지가 실려, 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완성한 작품임을 느끼게 한다.
김보솔 감독은 “‘광장’은 인간의 외로움과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라며, “작은 팀이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완성한 결과물이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조용한 여운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장’은 2026년 1월, 전국 메가박스 및 일부 예술극장에서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디에이치엘,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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