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12관왕’…‘죄의 목소리’ 오구리슌·호시노겐, 5년 만에 한국 스크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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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아카데미상 12관왕에 빛나는 영화 ‘죄의 목소리’가 공개 5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플레이그램은 20일, ‘죄의 목소리’가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요 장면이 담긴 8종의 스틸 이미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35년 전 미제로 남은 협박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와 목소리가 과거 범죄에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에서 진실을 좇는 두 주인공, 기자 아쿠츠 에이지(오구리 슌)와 소네 토시야(호시노 겐)의 심리와 감정의 흐름이 짙게 드러났다.
35년 전 미제 사건의 본질을 찾으려는 아쿠츠 에이지의 집요함과, 진실 앞에서 흔들리는 소네 토시야의 불안한 표정, 그리고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들이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평범한 삶을 지키려는 소네의 모습, 그리고 중요한 증인들을 직접 만나며 진실을 추적하는 아쿠츠의 장면들이 대비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영화는 1984년과 1985년 일본을 뒤흔든 ‘글리코-모리나가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당시 범인들이 대형 제과업체를 연쇄적으로 협박하고 납치와 금품을 요구한 미제사건에서 출발해, 이후 작가 시오타 타케시가 이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는 오구리 슌과 호시노 겐이 주연을 맡았으며, 마츠시게 유타카, 이치카와 미카코 등 일본 유명 배우들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 영화는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 12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죄의 목소리’는 28일, 극장 개봉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플레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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