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현실에 맞섰다’…최예빈, “누가 나를 보호해줬어야 돼” 깊은 울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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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오는 12월 3일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 ‘허들’에서 최예빈이 현실의 벽을 마주하는 고등학생 서연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예고했다.
‘허들’은 허들 실업팀 입단을 꿈꾸던 서연이 예기치 못하게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보호자가 되면서 마주하는 현실과 성장 과정을 담아냈다.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상업 영화에서 경력을 쌓은 한상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작품은 어린 보호자가 보호자가 돼야 하는 상황에서 마주치는 냉혹함과 한계를 정면으로 다루며 진한 여운을 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스타트 라인에서 힘껏 달리는 서연의 모습에 이어 “내가 허들을 넘는 속도보다 불행이 나를 넘어가는 속도가 빨랐다”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등장해 영화가 보여줄 상황을 미리 암시한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병환 이후, 가족을 돌보며 자신이 꿈꾸던 진로까지 흔들리는 서연의 삶이 변화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특히 “다들 저한테 아빠 보호자라고 하잖아요. 그럼 저는 누가 보호해 줬어야 돼요?”라는 서연의 대사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혼자서 버티는 인물의 고뇌가 그대로 전해진다.
이번 작품에서 ‘펜트하우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최예빈은 허들 선수이자 홀로 보호자의 무게를 짊어진 소녀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또한 ‘비밀의 숲2’,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영재와 권희송, 이중옥 등 배우들도 출연해 작품에 몰입도를 더했다.
‘허들’은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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