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비행기서 긴급 상황 발생
좁은 좌석에 불편함 호소
“제발 뒤로 하지 마세요”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비행기 안에서 겪은 불편한 상황을 전했다.
최홍만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작은 비행기. 앞에 분 제발 뒤로 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좁은 기내 좌석에 앉은 최홍만의 시점이 담겨 있다.
그의 무릎은 이미 앞좌석 등받이에 거의 닿아 있는 상태로, 앞좌석 승객이 좌석을 조금이라도 젖히면 숨이 막힐 듯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218cm에 달하는 큰 키를 가진 최홍만에게 작은 비행기 좌석은 다리를 움직일 여유조차 없는 모습처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진짜 고통스럽겠다”, “무릎이 이미 아플 것 같다”, “218cm면 비즈니스석도 작겠다”, “앞좌석이 뒤로 젖히면 숨 막힐 듯”이라며 공감과 위로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03년 씨름 선수로 데뷔해, 2005년부터 K-1 등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하며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CF 스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 2008년 뇌하수체종양이 발견되며 돌연 잠적했다.

최홍만은 한 방송에 출연해 “계약을 어길 수 없는 상황이라 수술 3개월 후 바로 복귀전을 해야 했었다”며 “3라운드까지 판정이 안 나서 제가 연장전을 포기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는 최홍만은 “마음 고생으로 체중이 20kg까지 빠졌을 정도”라며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였고 사람과 마주하는 게 불안해지고 싫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그는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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