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며 세 번 울었다’…봉준호, “행복한 라짜로”에 담은 진심 밝혀 재개봉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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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영화 ‘행복한 라짜로’가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슈아픽처스는 12월 3일 ‘행복한 라짜로’가 CGV 아트하우스와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시골의 담배 농장에서 살아가는 청년 라짜로의 순수함을 중심으로 인간성과 선함의 의미를 성찰하는 우화로, 미스터리와 종교적 감동이 어우러진 전개로 담아냈다.
영화는 제71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비롯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 등도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 영화를 선정했다.


사이트 앤 사운드가 발표한 ‘20년 후 세계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 20인’에 로르바케르 감독이 이름을 올렸으며, 봉준호 감독 역시 이 리스트에서 로르바케르 감독을 지목해 주목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2019년 국내 개봉 당시 “올해 본 최고의 외국영화는 ‘행복한 라짜로’로, 세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인비올라 시골 마을과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라짜로가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 홀로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같이 발표된 30초 예고편 또한 서정적 음악과 더불어 이탈리아 시골 풍경, 라짜로의 순수한 표정이 담겨 관객들을 미스터리하고 감동적인 세계로 초대한다.
12월 3일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재개봉하는 ‘행복한 라짜로’가 다시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슈아픽처스, MHN, sight&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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