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사과 후에도 논쟁 계속
“이해가 간다” vs “공개 지적 과해”
‘저격 논란’ 후 김다현 둘러싼 여론 엇갈려

가수 김다현을 향한 심수봉의 쓴소리에 옹호 여론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심수봉은 앞서 무대를 마친 김다현을 거론했다.
심수봉은 이날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라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뒤 공개석상에서 후배 가수를 강하게 질책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심수봉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이후 심수봉의 남편이 먼저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심수봉 역시 직접 전화를 이어받아 거듭 사과했다.
심수봉은 김다현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며 필요할 경우 직접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이번 사태는 최근 김다현의 무대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오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선배가 그 정도 말도 못 하냐”, “미성년자가 저렇게 짧은 옷 입고 춤추는 게 말이 되는가”, “그럴 만했네 이해가 간다”, “요즘 트롯판이 참 이상하긴 해”, “노래랑 춤이 애들 장난 같긴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그렇다고 어린애를 콕 집어서 선수라 하냐”, “때와 장소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 “애초에 따로 말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됐을까 싶네요”, “짧은 게 싫으면 본인이 안 입겠지”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생인 김다현은 올해 17세이며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의 막내딸이다. 그는 2019년 언니 진소리와 함께 청학동 국악자매를 결성해 ‘경사났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최종 3위인 미(美)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2024년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에서는 최종 MVP를 차지해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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