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차량 훼손 당했다고 밝혀
지인의 ‘주차 부심’ 때문
”차를 박아버렸다”

방송인 박명수가 새 차를 뽑자마자 지인의 ‘주차 부심’ 때문에 차량을 훼손당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고영배와 이현이가 출연해 ‘소신 발언’ 코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엿으로도 못 바꿔 먹는 쓸데없는 부심’을 주제로 각자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이 소개됐다. 이현이는 “내가 과일을 좋아하는데 ‘동남아 과일은 차원이 다르다’며 과일 부심을 부리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이후 ‘맵부심’, ‘주차 부심’, ‘운전 부심’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사례가 등장했다. 박명수 역시 ‘주차 부심’과 관련해 잊지 못할 경험을 꺼내놨다. 그는 “내가 새로 차를 뽑아서 처음으로 지방에 갔다“라며 “녹화가 끝나고 회식을 갔는데 아는 동생이 ‘주차 부심’을 부리면서 내 차를 주차해 주겠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문제는 자신만만했던 지인의 주차 실력이었다. 박명수는 “그렇게 하더니 ‘부웅’ 하면서 새 차를 박아버렸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용서해 줘야지 어떡하냐. ‘주접을 떨고 있네’ 하고 그냥 넘겼다. 그날 뽑은 차였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후에도 해당 지인과의 관계가 어색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이쪽 바닥에서 나를 잘 못 보고 있다. 나를 피해 다닌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고영배와 이현이는 운전과 관련한 과도한 자신감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운전 부심은 정말 부리면 안 된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운전은 고수가 없고 겸손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해당 말을 들은 청취자들은 “새 차 뽑은 날 박은 건 진짜 기억에 남을 듯”, “주차 부심 부리다가 차를 박아버리면 할 말이 없겠다”, “저 정도면 운전은 겸손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피투게더 3’, ‘세바퀴’,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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