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26년 된 폐교 수색…
“마지막 방송이다”
돌연 선언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마지막 방송을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오컬트 콘텐츠 ‘귀신 잡는 해병대’ 9회에서는 해병대 출신 곽범, 송재희, 그리가 문을 닫은 지 26년 된 폐교를 찾아 수색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공개된 수색지는 ‘고스트 헌터’마저 수색 도중 줄행랑을 쳤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험지로 알려진 곳이었다. 폐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리는 “아까부터 이상했는데 비가 안 내리는데 천둥이 친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해병즈’만으로는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특별한 지원군을 투입한다. 바로 무속인 만신 개화 신당이였다. 해병즈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폐교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무속인을 찾는 것.

개화 신당은 폐교에 대해 “저도 섬찟섬찟할 정도”라며 “7~8살 정도의 아이들이 스카이 콩콩을 타면서 놀고 있었다”라고 말해 해병즈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모여든 수많은 영가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병즈는 귀신을 쫓는 데 사용한다는 미나리로 온몸을 사정없이 맞는 특별한 의식까지 거친 뒤 본격적인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이 시작되자 기묘한 상황이 이어졌다. 한 교실에서 개화 신당은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는 7~8살 아이 영가와 소통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자신이 신었던 ‘분홍색 신발’과 아빠의 ‘검은색 운동화’가 학교 어딘가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분홍색 신발 나오면 나 오늘 안 할 거야”, “신발 나오면 마지막 방송이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이 영가가 이야기한 흔적들이 폐교 곳곳에서 하나둘 포착됐다. 침대와 검은색 신발은 물론 작업복과 목장갑, 가방까지 모습을 드러냈고 가방 안에서는 어린아이가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까지 발견됐다.
영가의 이야기가 실제 흔적과 맞아떨어지자 해병즈는 제작진을 향해 “선생님 여기 오셨어요? 이걸 어떻게 알아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귀신 잡는 해병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유튜브 신규 채널인 ‘귀신 잡는 해병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채널에서는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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