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곽범 향해 ‘공개 저격’
농담 던져 분위기 화기애애해져
“곽 모 씨. 걸리면 아주 그냥…”

가수 임창정이 자신을 과장되게 따라 한 코미디언 곽범의 모창을 두고 공개 저격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중간만 가자’에는 임창정과 가수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째즈와 황치열은 임창정의 대표곡 ‘소주 한잔’을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임창정은 자신의 노래를 다른 가수들이 부르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유독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자 태도가 달라졌다.

임창정은 “이렇게 잘생긴 황치열 씨와 노래 잘하는 조째즈 씨가 제 노래를 부르는 건 좋다”면서 자신을 흉내 내는 곽범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노래를 못하면서 저를 따라 하는 분이 있더라”라며 “곽 모 씨. 걸리면 아주 그냥…”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곽범이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특유의 동작까지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을 두고 임창정은 “제 다리를 시옷자로 만들더라. 걸리기만 걸려라”라고 경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곽범의 모창이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 실제 임창정의 모습과 닮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황치열은 “그런 모습이 약간 있다”라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너무 과해서 그렇지 있긴 있다”라고 거들며 임창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곽범이 임창정의 모습을 따라 하는 영상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되자 스튜디오와 방청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뜨겁자 임창정은 “웃는 걸 보니까 진짜 닮은 건가. 나도 조금 전에 그랬나”라며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봤다. 황치열은 한술 더 떠 “형 노래 중에 음이 많이 높아질수록 이런 모습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곽범의 모창에 힘을 실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06년 11살 연하의 프로골퍼와 결혼해 세 아들을 얻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지난 2017년 18살 연하의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현재는 전혼에서 얻은 세 아들까지 포함해 다섯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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