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과거 방송 ‘발언’ 재조명돼
“그 사람한테 사랑받는 걸 선택하겠다”
“만날 수 있다”

배우 문근영이 7살 연상 정평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방송에서 공개했던 솔직한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문근영은 과거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연애 관련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당시 MC가 ‘약속 시간에 매일 한 시간 늦는 이성 친구도 만날 수 있냐’라고 묻자 문근영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문근영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상대에 대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태도에 대해 분명한 기준을 드러냈다.

반면 연인의 생활 습관에 대해서는 한층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문근영은 ‘눈 뜨고 자기, 코 골기, 이 갈기 3단 콤보 이성 친구 만날 수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 “제가 살짝 코를 곤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일을 그만두고 자신만 사랑하라는 이성 친구를 만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었다. 문근영은 잠시 고민한 뒤 “만날 수 있다. 그 사람한테 사랑받는 걸 선택하겠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문근영은 “여러분께 전할 편지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라며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사건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문근영은 “짧은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문근영의 남편은 1980년생 배우 정평으로 1987년생인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문근영이 이끄는 창작집단 바치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료로 함께하며 작품과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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