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李 골프 의혹‘ 제기
태릉CC 예약 기록 공개
“대통령 행적 밝혀라”

이재명 대통령의 해군 장병 실종 당시 골프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해군 장병 실종 사고 당시 태릉 CC에서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최근 해군 장병 실종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라며 “저희 의원실에도 당시 태릉CC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도 골프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로남불은 안 됩니다”라며 “윤석열 정권 시절 긴급 상황에 대통령이 골프나 치고 있다고 매섭게 공격하던 이재명 당시 대표와 민주당 아닙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방부 국군복지단으로부터 태릉CC 예약 기록을 받아봤다”라며 “12일 태릉CC 화랑코스에 11:54, 12:01, 12:08, 12:15 네 번의 티타임이 연속으로 통째로 비어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평일에도 예약이 폭주해 하늘의 별 따기라는 태릉CC에서 주말 한복판에 4개 타임이 30분 가량 연속으로 비어있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티타임을 일부러 비워둔 건지 비워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니 ‘답변이 제한된다’라고 한다”라며 “고작 골프장을 비워둔 이유를 묻는데 답변이 제한된다고까지 할 건 뭡니까”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당시 기상 악화나 내부 공사도 없었으니 이는 VIP의 경호 등을 위해 의도적으로 비워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며 “오히려 ‘답변이 제한된다’고 해 ‘대통령 관련 사항’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질타했다.
천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당시 대통령의 행적을 국민께 밝히십시오”라며 “국방부도 은폐에 동조하지 말고 해군 장병 실종 당시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여부를 밝히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라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이 대통령을 향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청와대는 “비공개 일정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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