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아니 근데 진짜!’ 6개월 만 종영
26회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출연한 ‘아니 근데 진짜!’가 6개월 만에 종영했다. 참신한 콘셉트와 출연진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는 지난 27일 방송된 26회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지난 2월 2일 첫 방송된 이후 약 6개월간 시청자들을 만난 셈이다. 첫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탁재훈과 이상민, 코미디언 이수지, 그룹 엑소 카이가 MC로 뭉치면서 방송 전부터 이들의 조합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네 사람은 매회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와 상황극을 오가며 기존 토크쇼와는 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정해진 토크쇼 문법에서 벗어나 MC들의 입담과 게스트의 이야기를 버무리며 색다른 재미를 노렸다. 방송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화제성이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은 방송 내내 1~2%대에 머물렀던 것. 마지막 회에서는 2.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과 타이를 기록했지만 결국 프로그램의 수명을 연장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영 방식도 다소 담담했다. 마지막 방송이 끝날 무렵 MC들의 특별한 작별 인사나 종영 소감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제작진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으로 26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MC 조합은 진짜 좋았는데 아쉽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당황스럽다”, “탁재훈이랑 이상민 케미를 더 보고 싶었다”, “이수지랑 카이 조합도 신선했는데 아쉽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재미있는 회차도 있었지만 시청률이 너무 낮았다”, “출연진에 비해 프로그램이 크게 뜨지 못한 것 같다”, “콘셉트가 조금 더 명확했으면 좋았을 듯”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출연진에 대한 호평과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엇갈린 가운데 짧은 방송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아니 근데 진짜!’의 후속으로는 SBS 새 연애 예능 ‘내 남은 연애’가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4월 30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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