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회사 빚 50억 생기고 망해…
혹독했던 M.I.B 시절 일화
이상화의 결혼 생활까지 털어놨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강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과거 자신의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남은 ”3000명이 지원한 밴드 오디션에서 2등으로 떨어졌다“라며 ”당시 기획사 회장님이 ‘살 빼고 오라’고 해서 오기가 생겼다. 3개월 만에 40kg 정도를 감량했고 그 과정에서 두세 번 쓰러지기도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강남은 그룹 M.I.B 메인보컬로 데뷔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그는 “사장님이 ‘제2의 빅뱅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우리를 데뷔시키고 회사에 빚이 50억 원 생기면서 결국 망했다”라고 씁쓸한 실패담을 전했다.
또한 “지금은 아내가 관리를 철저하게 해준다. 어느 날 차 타고 데이트 중인데 갑자기 내리라고 하더라. 폰까지 뺏은 다음에 집까지 뛰어오라고 하더라. 매일 15km를 뛰었다. 지방간이 있어서”라고 덧붙이며 아내 이상화의 혹독한 내조를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상화랑 결혼 초반에 많이 싸웠다. 월드클래스니까 멘탈이 세겠다 싶었는데 더 세더라. 어느 날 싸움이 났다. 머리 식히려고 일어났는데 앉으라더라. 옆에 보니까 내가 강아지랑 같이 앉았더라. 그때 서열을 확실히 알았다. 이상화는 화나면 드래곤볼처럼 아우라가 생긴다. 강아지들은 2층으로 도망간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M.I.B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특유의 친근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예능 치트키로 급부상했다.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9년 3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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