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케네디가에 “진짜 추잡스러워”
음모론 회의론자도 ‘저주’ 인정
김지유 고백에 폭소 너스레

가수 이찬원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케네디 가문에 대를 이어 드리운 ‘저주’의 진실을 집중 조명해 본다. 이날 방송에는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케네디 형제 암살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과 가문의 잔혹사를 낱낱이 파헤친다.
평소 음모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이찬원마저 “케네디가의 저주에 관해서는 상당 부분 믿게 된다”라고 밝혀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개그우먼 김지유가 “연애할 때 유독 ‘사연 있는 남자’에 끌리는 저주에 걸렸다. 이 성향도 유전 같다”라는 폭탄 고백을 던져 이에 이찬원은 “아버지가 방송 보시다 깜짝 놀라시겠다”라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고 한다.

케네디 가문의 눈부신 영광 뒤에는 언제나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파격적인 스캔들이 뒤따랐다. 끊이지 않는 불륜과 성 추문, 법정 공방, 그리고 목숨을 걸 만큼 위험천만한 행동들까지. 대를 이은 가문의 비극적인 사건·사고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저주’였을지 짚어본다.
의사 겸 작가 이낙준은 케네디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결정적 한 가지 성향에 포커스를 두었다. 케네디가 사람들은 대체로 새로운 경험과 강렬한 자극을 갈구하는 ‘자극 추구 성향’을 보였으며 이것이 유전적 본능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격한 충동과 기행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강한 추진력의 원천이 되기도 하는 ‘DRD4-7R 유전자(일명 모험가 유전자)’의 비밀에 관해 살펴본다.

케네디 가문에서 이 ‘자극 추구 성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은 바로 존 F. 케네디의 아버지인 조셉 P. 케네디다. 그는 최연소 은행장직에 오른 데 이어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라 케네디 가문의 화려한 부와 명성을 일군 장본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성공의 이면에는 눈을 의심케 하는 파격적인 기행이 숨겨져 있던 셈이다. 가족 여행에 내연녀를 당당히 동행시키는 등 뻔뻔하고 거침없는 불륜 행각을 이어 나간 모습이다. 이 때문에 ‘사랑과 전쟁 마니아’ 이찬원조차 “진짜 추잡스럽다”라며 학을 떨칠 따름이었다.
그런가 하면 진짜 비극은 그의 비뚤어진 야망이 자식들을 향하면서 시작되고 말았다. 아들들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평가하는가 하면 아픈 자식은 가문의 수치로 여겨 철저히 숨기기까지 한 탓이다. 자식들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집착이 역설적으로 자식들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비운의 씨앗이 된 것. 한편 이찬원이 활약을 펼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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