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10년 만에 중고차 구매
자녀들을 위해 패밀리카 선택
기러기 생활 청산 후 근황

방송인 정형돈이 가족을 위해 중대 결단을 내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정형돈, 차 하나 뽑는데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다. “왜 장바구니 다 날아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지난해 중고차 플랫폼의 광고를 진행했던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차량 구매에 나섰다. 그는 “그때 광고를 하면서 ‘이거 진짜 괜찮은데?’ 느꼈던 좋았던 시스템이나 서비스가 있어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서 실제로 차를 사겠다”라고 선언했다.

미리 점찍어둔 7인승 대형 차량이 단 이틀 만에 매진되는 돌발 상황을 마주한 정형돈은 “이틀 전에 5개인가 찜해놨는데 장난 아니다. 어떻게 차가 다 나가냐. 어이없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제를 마친 그는 마침내 배송된 실물 차량과 대면했다. 무려 10년 만에 자차를 변경하며 설렘을 드러낸 정형돈은 “이런 셀럽의 삶을 살다가 살짝 하강세이긴 한데 중고차 솔직히 처음 산다. 한번도 보지 않고 어플로 처음 사본다”라며 흠집 없는 외관에 놀라움을 표했다.
철저한 검수를 이어가던 그는 “(어플로) 본 거보다 상태가 더 좋다”라며 “중고차를 산다고 했을 때 좀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뭔가 찝찝한 마음도 있고. 근데 지금 새 차 살 때의 그런 설렘이 있다”라고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형돈은 이번 차량 구매가 아내 한유라와 자녀들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제가 개인차량을 10년 만에 구입하게 됐다. 그 전에는 모닝이었다. 아무튼 감개무량”이라며 “이제 아이들도 크고 가족들과도 같이 탈 좋은 차량을 구매하고자 좋은 중고차를 뽑아보겠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정형돈은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메가 히트 예능을 이끌며 스타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 한유라와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1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정형돈은 자녀들의 유학을 위해 아내와 딸들을 미국 하와이로 보내고 오랜 기간 한국에서 홀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갔다. 외로운 시간을 견뎌온 그는 최근 유학 생활을 마친 가족들과 다시 뭉쳐 애틋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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