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민 1만 명과 함께 응원전 참여
대표팀 향한 응원 메시지 전달
홍명보 감독엔 “사생결단” 당부

가수 김흥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공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김흥국은 미국 LA 윌셔 리버티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K-타운 워치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약 1만 명 규모의 교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응원 구호를 이끌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도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흥국은 손흥민을 향해 “흥민아. 나 흥국이야. 너의 멋진 ‘슛~골~’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황희찬과 이강인의 득점, 김민재가 이끄는 수비진의 활약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김승규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흥국은 “사생결단하라. 그러면 마지막 3차전 골문이 3대0, 5대0 마구마구 열릴 것”이라며 대표팀의 대승을 기대했다.
이번 원정 응원은 김흥국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체코전과 멕시코전이 열린 현장을 직접 찾아 대표팀을 응원해 왔다. 현지에서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흥국은 “월드컵 원정 응원은 이번이 벌써 8번째지만, 이번처럼 절실한 마음으로 떠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사랑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살 때 화계초등학교에서 처음 축구공을 차던 그 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응원하겠다”며 “태극기를 흔들고 꽹과리를 치며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남아공전을 두고 “32강 진출 여부가 걸린 마지막 승부처”라며 “반드시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월드컵 현장에서 많은 교민과 외국인들을 만나며 축구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선수들이 국민들의 응원을 힘 삼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아공전 응원을 마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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