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유리사와 ‘데스게임 시즌2’ 결승전
주사위 운 따르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
“마지막까지 함께한 것에 의미 있어”

‘데스게임 시즌2’ 박성웅이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코앞에서 놓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데스게임: 최후의 승자’ 9회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최후의 결승전 게임은 ‘명당’이었다. 같은 조건에서 암기와 전략을 활용해 자신의 터를 상대방보다 더 높은 점수로 채워 넣는 고난도 퍼즐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8X8 게임판 위에 나무, 집, 들, 산, 강, 재해 등 여섯 가지 속성의 타일을 배치하며 더 높은 점수를 노려야 했다.
결승전인 만큼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박성웅과 유리사는 각각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패기로 꺾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승부에 나섰다.

유리사는 속성을 차곡차곡 쌓으며 밀집구역과 명당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했고 박성웅은 대각선 명당을 노리는 무결점 배치 전략으로 맞섰다.
초반부터 유리사는 점수 획득 루트를 차근차근 완성하며 우위를 점했다. 박성웅 역시 치밀하게 경우의 수를 계산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내내 두 플레이어가 간절히 기다리던 ‘강’ 속성이 끝내 등장하지 않으며 흐름은 점차 유리사 쪽으로 기울었다.
박성웅은 ‘강’ 속성만 등장하면 대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주사위의 운이 끝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유리사가 됐다. 이로써 유리사는 ‘데스게임 마스터’ 칭호와 함께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차지하며 여성 최초 두뇌 서바이벌 우승자라는 새 역사를 썼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역대급 활약을 보여준 박성웅은 “인생이 원하는 대로 다 안 되듯 게임도 똑같구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스게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한 것에 의미가 있고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시종일관 냉철한 플레이로 왕좌에 오른 유리사는 “이를 갈고 시즌2에 나왔다. 플레이에 아쉬운 점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즐겁게 게임했다”라며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스게임’은 정치와 연합이 중심이었던 기존 두뇌 서바이벌과 달리 1 대 1 뇌지컬 끝장 매치를 선보이며 시즌1부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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