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꽃으로 가득한 공간 속 쓸쓸한 모습
가족사진 속 행복과 대비된 상태

배우 박세영이 4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가족을 불행하게 만든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가 세상의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 중 나지니 역의 박세영이 화려하게 꽃이 피어난 공간 한가운데 홀로 자리한 모습이 담겼다.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거실은 꽃들로 가득 채워져 마치 온실이나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아름다운 공간과는 달리 거친 흙 위에 맨발로 앉아 무릎에 몸을 기댄 채 무표정한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나지니의 모습은 현재 심각한 상태임을 보여주며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외로움이 묻어나는 눈빛에서는 오랜 시간 혹독한 현실을 견뎌온 인물의 상처가 드러나는 동시에 어떤 시련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강인한 내면까지 느껴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배경에 자리한 가족사진 역시 시선을 끈다. 화사한 꽃들로 채워진 공간과 달리 가족사진 곁에 홀로 놓인 나지니의 모습은 가족 안에 있으면서도 경계 밖에 머물러야 했던 인물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진 ‘완벽한 온실, 허락되지 않은 꽃’이라는 문구는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태어난 순간부터 낙인을 안고 살아가야 했던 나지니가 과거의 굴레를 벗어나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박세영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인물이 지닌 상처와 감정을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나지니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
한편 박세영은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다. 그는 2022년 배우 곽정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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