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 의원, 장동혁 사퇴 촉구 기자회견 개최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서 개최될 예정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구 의원들이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교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18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김성원, 송석준, 김은혜, 김용태, 유의동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4곳에서만 승리한 결과를 사실상 참패로 규정했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장 대표가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장 대표가 ‘부정선거’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현재의 노선으로는 오는 2028년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당 내부에서는 장 대표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박정훈 의원은 지난 5일 “장 대표만 물러나는 게 아니라 지도부 전체가 물러나야 된다”라며 지도부의 잘못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가 어렵게 된 데는 한 전 대표 제명이라는 당을 두 동강을 내는 조치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며 지도부의 책임으로 몰았다.

진종오 의원 역시 “선거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없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일갈했다. 그는 “국민들은 더 이상 희망의 불씨를 구경할 여유가 없다”라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건 행동하는 변화와 개혁이다. 국민이 늘 옳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이진숙 의원은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며 장 대표를 끌어안았다. 그는 “누구보다도 제가 장 대표한테 서운한 사람이다”라며 “공천 관련해서 아예 경쟁도 못하게 경쟁이 시작되기 전에 저를 잘라버렸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서운한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참정권 박탈 사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이제 국민의힘 추천 특별검사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달라”라고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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