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린 채 발견…
20대 남녀 3명 체포 후 수사 진행
톱가수들과 협업한 히트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겸 유명 작곡가 탈레이 라일리가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는 탈레이 라일리가 런던 동부 실버타운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런던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흉기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라일리는 레일리 로드에 위치한 주택 정원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곧바로 출동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재 유가족은 전담 경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또 다른 20대 남성도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직후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총 3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후 이 가운데 2명은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석방됐으며 나머지 1명은 추가 수사를 조건으로 보석 석방된 상태다. 경찰은 현재 관련 제보를 접수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보가 전해지자 가족과 지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라일리에 대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 삼촌, 친구”라며 “그의 다정함과 아름다운 영혼, 비범한 재능을 늘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라일리의 매니저 역시 “그는 유머 감각, 너그러운 마음, 그리고 독특한 존재감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래퍼 스톰지(Stormzy), 가수 크레이그 데이비드(Craig David), 방송인 로셸 흄스(Rochelle Humes) 등 동료들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기렸다.
라일리는 영국 음악계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솔로 싱글 ‘Make You Mine’을 발표한 뒤 팝과 R&B 장르를 중심으로 작곡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두아 리파,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엘라 마이, 엘리 굴딩, 닉 조나스, 어셔, 제이슨 데룰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국내 가수 에릭 남의 세 번째 미니앨범 ‘Honestly’에도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동생 스크립즈 라일리와 함께 H.E.R.의 곡 ‘Lights On’을 공동 작곡해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