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오세훈 향해 직격해
“제 모든 목숨까지 걸고 투쟁할 것”
“(서울시장) 재선거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전 씨는 지난 10일 자유와혁신 주관으로 열린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오세훈은 부정선거로 당선됐으므로 당연히 (서울시장) 재선거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것이 관철될 때까지 제 모든 목숨까지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전 씨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헌정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50개 투표소에서 부족했다고 했다가 91개, 다음 날에는 160개 투표구로 늘었고 22개 투표소에서는 용지가 없어 사람들이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수보다 시험지가 부족한 상황에 비유하며 “당연히 재시험을 쳐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따져물었다. 전 씨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너무 많은 부정선거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5200만 국민과 4400만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라며 “이것은 좌파 우파의 문제도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서울시장 재선거가 다시 열리기를 원하는 정치인들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본다”라면서도 “정치공학적인 이해관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공직선거법에는 선거 행정 절차상의 하자가 당락을 바꿀 만한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전면적인 재선거는 치를 수 없도록 엄격하게 명시돼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장 대표가 지향하는 노선이 실패했다는 의미”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지금 국민의힘은 중도의 거친 바다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강성 지지층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는 ‘유튜브 정당’으로 전락하느냐 기로에 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제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금의 노선으로 내후년 총선을 치를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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