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녹화 중 오열
연하남 박영동과 한강 데이트
“마음 보여주셔서 감사”

배우 이상미가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상미가 출연해 지난 소개팅 이후 이어온 애프터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다. 그는 첫 소개팅이 끝난 뒤 오지헌의 부친이자 시니어 모델 출신 연상남 오승훈, 연하의 조지 클루니 닮은꼴 박영동 두 사람과 꾸준히 연락을 지속해 왔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미는 박영동과 함께하는 한강 피크닉 일정을 계획했다. 박영동은 이상미를 위해 직접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준비해 왔으며 “먹을 때는 안 예쁘게 먹어도 된다. 제일 예쁘다”라는 적극적인 플러팅을 던지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소 이상미가 연상남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만큼 연하인 박영동의 은근한 라이벌 의식도 불타올랐다. 박영동은 “오늘 이후로 제가 조금씩 다가간다는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하시겠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미는 “막내로 태어나서 아빠나 오빠 같은 분들이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며 연상을 선호해 온 배경을 고백했다.

또한 박영동은 이상미의 평소 버킷 리스트였던 ‘애인과 같이 책 읽기’, ‘2인승 자전거 타기’ 등 낭만적인 이벤트를 차례로 소화하며 이상미의 환심을 샀다.
그는 “오늘부터 상미 씨라고 불러도 되느냐”라며 쐐기를 박은 데 이어 “공주님은 왜 겁이 많을까”라는 표현으로 풋풋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데이트 도중 연상남 오승훈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면서 달달했던 기류가 깨졌고 결국 급하게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영동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오승훈은 제작진을 향해 “나이가 몇인데 이 사람 저 사람 만날 수도 있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정식 프러포즈는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는 데이트 포부를 전했다.

이후 이상미와 만남을 가진 오승훈은 라이브 카페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깜짝선물로 화사한 꽃바구니를 건넸다. 오승훈의 예상치 못한 정성에 이상미는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표출했다.
하지만 돌연 자리를 일탈한 이상미는 “다른 분하고 시간 보내고 왔는데 배려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라며 제작진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다시 테이블로 복귀한 이상미는 “이런 마음 있으신 줄 몰랐다. 마음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상미는 1962년생으로 올해 6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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