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한동훈과 연락 닿지 않아
“한동훈 의원이 선거 때는 연락하더니”…
”당선되니까 제 전화를 안 받더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서정욱 변호사가 한 의원이 당선된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지난 5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한동훈 의원이 선거 때는 연락하더니 당선되니까 제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문자 씹듯 제 전화도 씹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의 국회 첫 등원 행보를 두고도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5일 여의도에 2000여 명의 ‘위드 후니’가 모였는데 초선도 아니고 0.5선의 첫 등원이라면 겸손하게 그냥 조용히 뒤로 들어가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요란하게 행사하는 건 아주 모양새가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 변호사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3석을 추가했기에 사실상 민주당이 패했다“라며 “따라서 장동혁 체제가 내년 8월까지 갈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동훈은 장동혁 지도부가 유지되는 내년 8월까지는 복당하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서 변호사는 “내년 전당대회 때 장동혁 대표가 또 나가고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이런 분들도 한동훈 복당을 놓고 공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변호사는 “아마 김문수는 ‘한동훈 복당’, 장동혁·나경원·안철수는 ‘안 돼’ 할 것으로 당원과 국민은 이를 보고 지도부를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연임 가능성이 제일 높기에 한동훈은 앞으로 3~4년은 못 들어온다”라고 예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 신분으로 오랜만에 국회를 찾았다. 그는 “오늘 시민의 힘으로 이곳에 돌아왔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밤에 바로 이곳에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그 이후 정치적인 형극의 길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렇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다“라며 강력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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