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정승연 향한 미안함 전해
대한·민국·만세, 어느새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자녀 대처법 공개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에 대한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송일국과 배우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넷째에 대한 바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만석의 딸 이야기를 듣던 그는 지금도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웃었다. 다만 세 쌍둥이를 출산할 당시 아내가 죽다 살아났고 당시 장모가 자신의 손을 붙잡고 “이제 더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희은은 대한, 민국, 만세가 중학교 2학년이 된 만큼 부모의 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할 나이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정확하다”며 공감했고 최근 사춘기 자녀를 대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지나친 관심보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두니 오히려 더 좋아했고 이전보다 갈등도 줄었다며 괜히 모든 것을 알려고 하거나 간섭하려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만석 역시 자신의 육아 경험을 전했다. 그는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하지 않으려 했고 성적표조차 확인하지 않을 정도로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극단적으로 거리를 둔 점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삼둥이의 폭풍 성장도 화제가 됐다. 오만석은 공연장을 찾은 대한, 민국, 만세를 보고 놀랐다며 송일국과 세 아들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농구팀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첫째 대한이가 이미 자신의 키를 넘어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큰 키로 알려진 자신보다 더 커진 아들을 언급하면서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생각에 깊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판사 정승연 씨와 2008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2014년부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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