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첫 도전, 하지원
응원단 단복 입고 리허설 참여
안무 실수에 속상함 토로

배우 하지원이 하이힐의 고통을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경희대학교 축제 무대를 준비 중인 하지원의 최종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그는 무대에 어울리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페스티벌 콘셉트 메이크업을 받으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메이크업을 받던 중 하지원은 “대학 축제는 처음이라 떨린다”며 “요즘에는 새벽에 깨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할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리허설 전까지도 안무 영상을 반복해서 확인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메이크업은 구운 무화과 계열의 색감과 반짝이는 포인트를 활용한 스타일로 진행됐다. 완성된 모습을 본 제작진이 감탄을 쏟아내자 하지원은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후 하지원은 응원단 단복을 착용하고 총리허설에 나섰다. 선배들이 가져온 부츠를 살펴보던 그는 “이 신발 신고 춤추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어 블라우스 활동성에 대해서도 질문하며 실제 공연을 앞둔 궁금증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직접 부츠를 신어본 하지원은 사이즈가 작게 느껴진다며 당황했고 평소 높은 굽의 신발을 즐겨 신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주변에서 집에 힐이 많지 않냐고 묻자 웃음을 터뜨린 그는 “그래서 많이 정리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시상식 참석 때는 구두가 벗겨지지 않도록 밴드를 여러 번 감고 무대에 오른다며 “힐 신는 고통이 어떤 건지 잘 안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리허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하지원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연습에 임했다. 선배들은 연습 초반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격려했지만 그는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안무 도중 박자를 놓치거나 동작이 꼬이자 “다 틀렸다”라고 자책했고 제작진에게 “내가 무대에 안 서는 게 낫지 않을까. 모두의 축제를 망칠 것 같다”며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응원단 선배들까지 나서 그를 다독였다. 선배들은 타이밍을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용기를 북돋웠고 하지원 역시 “천천히 하나씩 풀어보겠다”라고 말하며 다시 연습에 집중했다.
한편 하지원은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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