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횡령·사기 피해 딛고 일어섰다
캐나다·서울 오가며 이뤄낸 성과
“2월부터 하루도 안 쉬었다”

방송인 안선영이 횡령 피해를 딛고 일어선 근황을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 업무량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돈이나 이득만 바라는 뻔한 관계에 지치고 심지어 사기 치고 투자 받아 돈 떼어먹고 빌려 가서 안 갚고 돈 훔쳐 가는 주변에 치여서 폐업까지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회사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다시 이 악물고 사람 뽑고 시스템 구축하고 제품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 세팅하고”라며 회사를 재정비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안선영은 “2월부터 하루도 안 쉬고 내가 다시 매달린 결과 지난해 마이너스를 찍은 회사를 다시 월 매출 몇억 이상, 순 매출 몇천 이상 만들어낸 올 상반기 성적표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적었다. 또한 “토론토와 서울을 오가며 해낸 결과라 스스로 더 대견하다”라며 “이제 다시 월 5억 이상, 목표 10억 이상까지 달려보겠다”라고 밝혔다.
안선영은 “더 이상 돈이 목적이 아닌 즐겁고 기쁜 매일의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지난해 회사 운영 과정에서 겪은 횡령 피해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매일 같이 밥을 해 먹었던 정말 식구처럼 생각한 직원 중 한 명이 회삿돈에 좀 크게 손을 댔다. 지금은 검찰에 기소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년 1월에 신고를 했다. 16개월 만에 그분을 처음 뵌 거다. 저는 왜 그랬는지 한 번이라도 물어보고 싶어서 일찍 가 있었다”라며 증인으로 법원을 찾은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이어 “끝까지 안 오다가 딱 재판이 시작될 때 오더라. 제가 느낀 게 뭐냐면 죄지은 사람은 발 뻗고 편하게 자지 못한다는 거다. 마음으로 벌을 받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 ‘일요일 밤으로’, ‘포커페이스’, ‘일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201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안선영의 아들은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며 캐나다에 유학 중이다. 안선영은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고 있다. 그는 과거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뿐이지만 사업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 나올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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