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가수 ‘린’이 버스킹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슴을 울리는 독보적인 음색과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명품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증명했다.
‘린’은 지난달 16일 베일을 벗은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에 등장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 영화 ‘사도’의 사운드트랙이자 조승우의 원곡인 ‘꽃이 피고 지듯이’를 선곡한 그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애틋한 정서를 극대화하며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매료시켰다. 이어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에코의 ‘행복한 나를’ 및 본인의 명곡 ‘안녕’을 아름다운 하모니의 듀엣 무대로 재해석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별한 선곡에 얽힌 내면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자신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인 ‘이별살이’를 부르기에 앞서 그리운 친구를 추억하며 이 노래를 골랐다고 밝힌 ‘린’은, 과거 20대 시절에는 미처 다 헤아리지 못했던 노랫말의 무게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며 고백했다.

이어 무대를 마친 후에는 세월이 흐르며 쌓인 삶의 흔적들을 노래로 공감할 수 있게 된 지금, 음악을 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해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린’은 지난달 19일 막을 내린 MBN ‘2026 한일가왕전’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따스하게 북돋아 주는 마스터로 활약했다.
더불어 지난달 31일에는 디스코풍 리듬과 세미 트로트 감성을 결합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좋아’를 기습 발매하며 파격적인 장르적 변신에 성공했다. 다채로운 행보로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린’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린 트로트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출처=JTBC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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