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을 이끌 47인의 주역들이 공개됐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오는 8월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첫 도시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이며,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한국 초연 캐스트를 공개했다. 엘사 역에는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캐스팅됐고, 안나 역은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맡는다.
크리스토프 역에는 차윤해, 신재범이 출연한다. 한스 역에는 김원빈, 황건하가 이름을 올렸으며, 올라프 역에는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가 함께한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글로벌 히트작인 뮤지컬 ‘겨울왕국’은 한국 초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에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은 장기간 오디션을 통해 캐릭터와 음악을 소화할 역량, 내적·외적 싱크로율, 배우 간 시너지를 고려해 캐스트를 선발했다.
오디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다. 그 관계야말로 ‘겨울왕국’의 핵심”이라며 “한국의 배우들은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감각이 특히 뛰어나서 그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는 “모든 배우가 ‘겨울왕국’의 모든 요소를 각자 다른 스타일로 훌륭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한국 배우만의 고유한 소리 미학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맡은 엘사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를 억제하는 인물이다.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연기하는 안나는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작품의 서사를 이끈다.

차윤해와 신재범은 무뚝뚝하지만 안나의 여정을 함께하는 크리스토프로 무대에 오른다. 김원빈과 황건하는 안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스를 연기한다.
올라프 역의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는 노래와 연기, 퍼펫 무브먼트를 결합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위즐튼 공작 역에는 임진웅, 정열이, 순록 스벤 역에는 김시영, 김형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의 음악, 제니퍼 리의 극본, 무대와 의상 디자인, 안무,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아렌델과 엘사의 얼음 궁전 등 주요 장면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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