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지역사업자 금융지원 규모를 7배로 늘린다.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지원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400억 원은 빠른 시일 안으로 특별출연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0억 원의 보증대출 공급 규모보다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부터 영남·충청·호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경기 변동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보다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400억 원의 특별출연 조기집행을 통해 부산지역 945억 원을 포함한 영남지역에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적 금융지원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 중심의 보증서 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인증서 기반 비대면 소호대출 신청 서비스 ‘사업자대출 하나로신청’을 개시했다. 고객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한 이후, 영업점 상담을 통해 상황별 맞춤형 대출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돼 금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올해 초부터 신속한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자금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 you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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