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장면을 둘러싸고 국무총리의 공개적인 평가가 나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촬영한 이른바 ‘샤오미 셀카’를 언급하며 국익을 위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장면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외교의 상징적 장면이자 준비된 국정 운영의 한 단면”이라는 평가를 남기며 이 대통령을 극찬했다.
9일 김민석 총리는 KBC ‘신년특별대담-대한민국 정치의 나아갈 길을 묻다’에 출연해 중국 시 주석과 이 대통령의 ‘셀카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그 장면이 세계적으로 조회 수가 몇 뷰나 나왔는지 들으셨느냐”라며 “어제까지 6억 뷰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샤오미 셀카’에 대해 “상대의 마음을 정말 기쁘게 하고 결과적으로 국익을 실현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외교 준비 과정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외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고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며 “정말 잠을 못 자고 준비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테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외교 장면은 국익을 실현하기 위한 불면의 밤과 치열한 고민을 거쳐 나온 아이디어의 결과”라며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흐뭇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에서 나온 ‘샤오미외교’에 대해서도 “세계 외교사에 기록으로 남을 만한 장면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을 선물했던 이른바 ‘금관외교’ 역시 같은 맥락의 사례로 언급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평가도 이어졌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7개월을 돌아보며 “당에서 경험할 때도 준비된 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대통령이 된 뒤 행정부를 이끄는 모습을 보니 대통령에 최적화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총리로서 곁에서 지켜본 결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도가 높다는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김 총리는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혜경 여사가 국무위원 배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도 대통령이 밤 1시, 2시까지 언론 기사와 SNS 여론을 직접 살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장관들도 힘들어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남시장과 도지사 시절을 거치며 공무원 조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확실하다”라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김 총리는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그는 “2년 차, 3년 차 이후의 업무보고가 더 기대된다”라며 “국정 운영이 더 압박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그만큼 대한민국 행정과 국정 운영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이 시간이 지날수록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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