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용태 “섬뜩”…李 대통령 머리채 잡았다

모빌리티TV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트래픽뷰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미지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듣고 “섬뜩했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여야 구분을 넘어 정치적 외연을 넓히겠다는 메시지를 낸 데에 대해 국민의힘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 의원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인선을 계기로 정부의 정치적 전략이 보다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31일 김용태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 기조를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이 읽힌다며 “대통령이 그래도 정치를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도 야권 인사를 영입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운동장을 넓게 쓰려는 전략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분명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제 대통령이 ‘파란색, 빨간색’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저는 좀 섬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당이 갖고 있는 영역까지 침범하겠다는 의미로 들렸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보수 지지층까지 흡수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이 바뀌지 않고 정신 차리지 않으면 내년 지방선거, 그 이후에 정말 절망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혜훈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당내에서 이 후보자 지명을 두고 감정적인 반발과 도의적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이왕 가신다면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쓴소리를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후보자가 건전 재정에 대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미지 : 연합뉴스 = 공동취재
이미지 : 연합뉴스 = 공동취재

김 의원은 이혜훈 후보자 인선을 단순히 비판할 것이 아니라 당 스스로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당성 강화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스펙트럼을 넓게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혜훈 후보자의 전날 사과 발언에 대해서는 ‘윤어게인’ 집회에 함께하는 대신 당원들의 인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내부에서 설득했어야 한다는 취지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그런 말씀을 꼭 장관 지명이 된 이후에 해야 했느냐”라며 “당에 있을 때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당원들 앞에서 먼저 해야 했을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다만, 김 의원은 계엄과 내란 문제에 대한 인식 자체는 이혜훈 후보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내란에 대해서는 법적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계엄과 관련한 전반적인 생각은 대체로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거론되는 조경태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기용설이나 유승민 전 의원의 국무총리 제안설에 대해서는 “실체를 알 수 없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러한 풍문이 도는 것 자체가 당내 동요와 감정적 반응을 키우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용태 의원의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행보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불안과 위기의식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섬뜩했다’는 표현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당의 지지 기반과 향후 선거 전략을 둘러싼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author-img
모빌리티TV
content@viewcash.co.kr

[뉴스] 랭킹 뉴스

  • 한동훈, 화 치솓는 中…각 제대로 세웠다
  • 한학자, 징역 2년 선고 → 보석 청구… 일파만파
  • “대통령처럼 빌려줍니다”…두 달 새 17배 늘어난 ‘이 대출’
  • “내란 낙인찍었다”…정점식, 지켜보다 내놓은 한마디
  • “1년 뒤 올려달라고요?” 전세난에 고개든 편법 행위
  • 오세훈, 으름장 놨다…洪 ‘어쩌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추천뉴스

  • 1
    새로운 현대차 전략의 완성판 – ‘Bigger & Rugged’ 디 올 뉴 투싼 [나윤석의 Productive Product]

    차테크 

  • 2
    5년만의 페이스 리프트, 뉴 S-클래스의 디자인 [구상의 자동차디자인 담론]

    차테크 

  • 3
    16분 만에 80% 충전… 벤틀리가 만든 첫 전기 SUV '토르칼'의 파격 스펙

    차테크 

  • 4
    “도심 8차선 도로에 울려 퍼진 전 세계 비트”… 10월, 흥과 열정 넘치는 여행지

    여행맛집 

  • 5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한일 야구 결승전 앞두고 후배들에게 강한 일침 날렸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인천 동검도노을캠핑장 축제, 가을 노을과 억새 체험

    여행맛집 

  • 2
    2008년생 강준이,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金…한국 사상 첫 우승(종합)

    Uncategorized 

  • 3
    ’44세’ 영탁, 뜻깊은 ‘결실’… 공식 발표

    연예 

  • 4
    현재 일본의 야쿠자들을 사실상 끝장내버린 평범한 아이 엄마

    Uncategorized 

  • 5
    “진짜 이런 조화는 처음이야!”… 서울 풍미 가득한 청기와타운 명소

    Uncategorized 

공유하기